이번 포스트에서는 수성 퍼티의 종류 및 용도에 이어서
용도에 맞지 않는 수성 퍼티를 사용했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수성퍼티의 종류와 용도에 대해서 정리한 포스트를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시겠죠.
그럼 수성 퍼티를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했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점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내부용 퍼티 부풀음 및 박리 현상
내부 도장면의 경우
시야에서 가까워 파임/균열/구멍 등의 결함이 잘 보입니다.
또한 조명이나 빛에 의해 나타나는 이질감도 커
더욱 더 세밀한 퍼티 작업이 요구됩니다.
평활한 도장면을 얻기 위해서는
퍼티 작업 후 샌딩 작업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데
이에 내츄럴 퍼티 내부용 제품의 가장 주요 물성 중 하나가 샌딩성이며,
샌딩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합성수지의 함량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샌딩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합성수지의 함량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합성 수지가 도료에 부여하는 내구성, 내수성, 내후성 등은 취약하게 됩니다.
그래서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에 내부용 퍼티를 적용할 경우에는
위 현장과 같이 퍼티 제품이 과도한 습기를 견디지 못하고
도막이 부풀고 박리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부풀음 현상 : 부풀거나 박리된 도막을 보면 퍼티면이 소지에서 떨어짐)
2) 외부용 퍼티 부위 이색 현상
내츄럴 퍼티 외부용은 외부 환경에 견뎌야 하므로
내구성, 내수성, 내후성등은 우수하나
도막이 단단하여 샌딩이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외부에 적용되는 제품이나
내부용 퍼티 대비 균열 부위를 잘 잡아주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 공사에서
MDF와 석고보드 등이 연결되는 부위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외부용 퍼티면이 드러난 곳에 내부용 수성 페인트를 도장할 경우
위 사진과 같이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부용 퍼티가 도장된 부위와 도장되지 않은 부위와의
외부용 퍼티가 도장된 부위와 도장되지 않은 부위와의
흡수도 및 건조 속도 차이, 단차가 발생하면서
광택과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용 퍼티면 위에 내부용 퍼티 작업을 2~3차례 해주고
샌딩 작업시에도 외부용 퍼티면이 나오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3) 탄성퍼티 부풀음 현상
위 사진은 탄성 퍼티를 도장한 부위가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비를 맞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퍼티의 경우 파임/균열/구멍 등의 결함을 메우는 재료이다 보니
두껍게 도장되고 표면만 먼저 건조되는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그 사이에 비에 노출되게 되면 도막 안쪽으로 빗물이 차게 되고
표면 도막은 탄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한번 부풀어 오른 도막은 습기가 빠져나가면 가라앉기는 하나
그림과 같이 주름이 생기고 비를 맞으면 다시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탄성 퍼티 작업을 하기 전에는
탄성 퍼티 작업을 하기 전에는
일기예보에 꼭 확인하시고 작업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기술자료상탄성퍼티류는 24시간 이상 건조(20℃, 1㎜ 기준)되어야 하며
비가 오기 전 대기 상태는 포화수증기 상태로
습도가 높아 건조가 더욱더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탄성퍼티 위 수성 도막 균열 현상
탄성퍼티(DNS-7500, DNS-7500R, NC-1500) 제품 위에
외부용 수성 2급 제품을 도장할 경우에는
수성 도막에 균열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용 수성 1급 제품을 도장하셔야 합니다.
탄성퍼티중 슈퍼씰 플러스 제품 위에만
외부용 수성 2급 제품의 도장이 가능합니다.
재연 시험을 통해 현상에 대해 확실히 살펴볼텐데요,
탄성이 있는 퍼티
3종(슈퍼씰 플러스 / DNS-7500 / 슈퍼 탄성씰 NC-1500)위에
외부용 수성 1, 2급 제품을 도장하여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슬레이트 소지의 중앙 부위에만 퍼티 작업을 하고
외부용 수성 1, 2급 제품을 도장합니다.
건조된 시편을 오븐을 이용하여
-10℃에서 16시간 25℃에서 8시간 방치하는
냉온 반복 시험을 3회 실시합니다.
즉, 도장면이 수축/팽창을 했을 때의 조건을
강제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외부용 1급을 도장한 시편들은
탄성퍼티의 종류과 관계없이 표면에 아무런 균열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 사진처럼 외부용 2급 제품을 도장한 시편들 중에서
슈퍼씰 플러스를 제외한 DNS-7500,
슈퍼 탄성씰 NC-1500을 도장한 시편은
퍼티 도장 부위에 균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외부용 2급 제품은 퍼티의 수축/팽창이 심할 경우에는
견디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상 수성 퍼티를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했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점 4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내부용 퍼티 부풀음 및 박리 현상
2) 외부용 퍼티 부위 이색 현상
3) 탄성퍼티 부풀음 현상
4) 탄성퍼티 위 수성 도막 균열 현상
각 용도에 맞는 수성 퍼티를 사용해
작업 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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