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티 작업면에서의 광택이색현상 발생원인과 문제예방법

문제예방법18.08.24

페인트 작업 시 광택 이색이 나타나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여러가지 원인 중,
퍼티 작업면에서의 광택 이색 발생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퍼티 작업면에서 광택이색현상이 나타난 모습을 보겠습니다.

사진에서 군데군데 다른 색상으로 보이는 부분이
퍼티 작업을 한 부분입니다.

광택 이색색상 이색과 다른 점은
측면에서만 색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색상에 의한 이색 현상
정면/측면 모두에서 색상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택에 의한 이색 현상
정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으며, 측면에서 차이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광택이 낮은 도료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으며
광택이 높은 도료에서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내추럴 퍼티 내부용'과 'Q-fit 크린솔' 제품으로
재연실험을 통해 현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슬레이트판에 내츄럴 퍼티 내부용 제품을 부분적으로 작업합니다.

실내 인테리어 공사의 경우
가벽을 세우고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MDF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매끈한 면을 얻기 위해 석고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때 MDF와 석고보드등이 연결되는 부위에 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부분을 메꿔주는 것이 퍼티입니다.

기존 건축물도 철근콘크리트 재료 자체의 특성상
시간이 아주 오래 지나면 처짐, 휨 현상이 발생하고
주변 환경에 의한 흔들림, 충격 등에 의해
균열 및 탈락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퍼티를 이용하면
해당 부위를 메워 도장재가 매끈하게 마감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퍼티면이 완전히 건조가 되면
전체를 'Q-FIT 크린솔' 제품으로 2회 도장을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광택이색현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죠?!
퍼티 작업을 했더라도 그 위에 광택이 있는 제품을 2회 도장하는 경우,
광택이색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1회 도장으로 마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광택 이색 현상이 나타납니다.

추가적으로
인테리어 공사시에는 페인트 작업이 마무리된 다음에도
전기, 전등 설치 및 다른 공사를 진행하게 되므로
이때 오염되거나 찍히는 현상들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보수하면서부터 광택이색현상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추가적인 보수 진행 작업에서는
상도 제품을 전체적으로 도장하는 것이 아니고
퍼티 보수 부위에만 상도 페인트 작업을 하게 됩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부분 퍼티 작업을 진행한 후
다시 크린솔을 도장하였습니다.




퍼티면의 경우, 수지 성분이 거의 없어 흡수가 많은 상태이고
그외의 면적은 상도가 2회 도장되었던 면으로
흡수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처럼 광택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광택이 있는 상도 제품의 경우에는
광택이색현상이 자주 나타나므로
기술자료상의 도장시 주의 사항에서도
다양한 경우의 대해서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기술자료상 광택이색현상 주의 사항>

소지가 불균일하여(특히 퍼티부분)
부분적으로 흡수차가 있는 경우에는 얼룩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도장전에 실러 등으로 소지를 처리한 후 도장해야
균일한 색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도막두께가 동일하지 않을 경우
광택차이에 의한 이색현상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동일 도장기구를 사용하여 동일한 도막두께로 도장해야
이색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과잉도막두께로 도장시
건조불량 및 이에따른 끈적임(TACKY)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규정도막을 준수하여 도장하시기 바랍니다.

 빛이 측면 반사되는 곳은 광택얼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균일한 도막으로 도장 되도록 각별히 주의 바라며,
스프레이 오염이 없도록 작업 바랍니다.

스프레이 도장 시
연속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스프레이 dust에 인해
광택 차이에 의한 이색현상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연속 작업으로 도장하여야 하며,
연속 작업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골 부위에서 끊어서 작업하시면
광택에 의한 이색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술자료상에서 제시하는 광택이색현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퍼티 부분 보수면을 처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상에서 왼쪽은 퍼티 부분 보수 후, 그 주변에 상도를 1회 도장하였고
가운데는 기술자료상에서 추천하는
 크리어 씰라를 1회 도장한 후, 상도를 2회 도장하였습니다.
오른쪽은 상도를 3회 도장한 부분입니다.

 중간과 오른쪽에서는 광택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도장시 꼭 퍼티 부분에만 도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처럼 퍼티 보수면과 상도 도장면의 흡수도
동일하게 되도록 도장해주어야
광택이색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상 퍼티 부분 보수면에서 발생하는
광택이색현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일반적인 광택이 있는 제품으로 마감을 할 경우에는
퍼티면에서 광택이색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꼭 주의하셔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페인트는 '도장'이라는 중간단계가 존재하는 마감재이다 보니
사용방법이나 작업 미숙으로 발생하는 하자가 많은 재료 중 하나입니다.
기술자료와 주의사항 등을 항상 꼼꼼히 살펴보고 도장하시기 바랍니다.

하자가 발생에 대한 주의점 및 처리 방법 등은
기술자료상의 '도장시 주의사항'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자료이니
작업 전 꼭 확인하신 후 도장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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